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환원 -Devotion- (문단 편집) == 기타 == 게임의 제목인 "환원"은 게임 전체를 관통하는 의미이다. [[https://youtu.be/5BObJeHdGF0|#]][* 영상은 게임 전체 플레이 리뷰 영상이고, 댓글창에 대만인이 한국어로 해당 게임에 있는 대만의 문화요소들과 '환원'의 의미, 스토리라인, 주변 소품 등에 담겨진 의미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환원은 앞서 말했듯 [[중화권]]의 [[풍속]]으로 절에 가서 소원을 빌고 이루어지면 다시 돌아와 은혜를 갚는다는 말로 여기서 더 나아가 약속을 지킨다는 뜻도 담겨있고 환(還)의 간체자가 还인데 아직도, 여전히라는 의미도 있어 다시 태어나도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길 원하는, 노래 가사에서도 볼 수 있는 두메이신의 아빠에 대한 사랑을 내포하기도 하고 환(huán)을 다르게 발음하면 hái인데 어린아이를 뜻하는 孩와 발음이 같고 원은 원망하다의 원(怨)과 발음이 같아 사랑이 필요했던 자신을 몰라줘서 원망스러운 두메이신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돌잡이]], 부부 간의 갈등이 전개되는 방식, 시집살이와 장모-사위 관계, 딸아이의 받아쓰기 시험과 알림장 등 세세한 부분에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권의 플레이어들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 코드가 많이 들어가 있어, 몰입도 높게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게임의 핵심요소인 토착신앙화된 [[불교]]와 [[도교]]의 경우, 현대 한국에서는 종교로서의 도교는 거의 사장된 상태이고, 불교 역시 장노년층의 종교 혹은 전통문화로서의 요소가 주로 남아 있기 때문에 좋게 말하면 신선하고 나쁘게 말하면 생소한 점이 있다. 그래도 아예 다른 문화권인 북미나 유럽의 플레이어들에 비하면, 한국의 플레이어들은 전반적인 소재와 그 전개방식을 훨씬 이해하기 수월한 편이다. 챕터가 진행될수록 메인 화면의 분위기가 바뀐다. 첫 구동 시에는 따뜻한 색감과 밝은 분위기의 거실이지만, 챕터를 클리어할수록 점차 어두운 톤이 되어가며 올 클리어 시에는 엉망이 된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거실이 된다.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가진 게임이기에 대부분 맨 처음 화면과 엔딩 후 화면만을 보게 되지만, 메인 화면 변화는 챕터별로 존재한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 들어가야 할 때를 제외하고 화장실은 계속해서 잠겨 있는데,[* 초반부 총 세 번에 걸쳐 입장하게 되는데 회를 거칠수록 점프 스케어가 커지고 반강제적인 상황을 요구받게 된다. 본격적으로 이야기의 진행이 시작되는 중반부부턴 화장실이 늘 막혀있다는 점을 볼 때 환각에 빠져 화장실의 기억을 잊어버리게 된 두펑위가 처음엔 화장실에 아무 기억이 없어 아무 문제 없이 들어갔으나 거듭해 들어가게 되며 욕조에 대한 기억을 되찾게 되는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화장실에서 먼 곳에 있는데 화장실 쪽에서 소리가 들려오거나[* 주로 <집의 대문> 챕터에서 이러한 경우가 자주 보인다.] 지나다니면서 몇 번씩 건드리면 안에서 크게 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날 때가 있다.[* 주로 <옛날> 챕터의 3가지 집 전부에서 이러한 경우가 자주 보인다.] 이 이벤트들은 아직 진상이 전부 다 드러나기 전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므로, 진상을 모두 알게 된 뒤 다시 보면 소름돋는 부분이다. [youtube(Xp1cZyvP_vc)] 엔딩 영상 자막판도 있다. 전작 반교에서도 그랬듯이 직접적인 점프 스케어보다는 분위기와 연출, 스토리로 밀고 가는 게임이지만 곳곳에서 점프 스케어 연출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부조 공예품 조각을 찾으러 1980, 1985, 1986년의 집을 돌아다니는 파트에서 등장하는 점프 스케어는 임팩트가 굉장한 편. 1980년의 집 주방에서 라디오 사연을 듣고, 1986년의 집에서 부부싸움 씬을 보고, 로비에서 궁리팡이 전화하는 것을 엿듣는 이벤트를 모두 보게 되면 1980년의 집과 1986년의 집에서 점프 스케어가 등장하는 트리거가 발생한다. 1980년의 집에서는 상기한 이벤트들을 본 후 안방에 들어가면 날카로운 소리의 배경음이 재생되며, 이 상태에서 안방에 더 깊게 들어가서 안방 입구를 등지고 서게 될 경우[* 벽에 구멍이 뚫린 곳까지 들어가면 거의 확정적으로 등장한다고 보면 된다.] 궁리팡의 울음소리가 들리게 된다. 바로 안방 안쪽 입구에 궁리팡이 서있게 되므로 울음소리가 들릴 때는 이미 늦은 셈. 울음소리가 들리기 전, 배경음만 재생될 때 재빨리 안방을 나가면 점프 스케어를 회피할 수 있다. 1986년의 집에서는 TV가 갑자기 꺼지고 집 안 복도에서 궁리팡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게 되며, 궁리팡은 소리가 들려오는 그 곳에 서 있다. 이 경우 복도로 진입하지 않고 곧장 집을 나가는 것으로 점프 스케어를 회피할 수 있다. 1980년과 1986년 중 한 곳에서 이 이벤트가 발생했다면 또 다른 곳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 외에 1986년의 집에서 상기한 세 이벤트를 모두 목격한 후 TV가 꺼지기 전에 부엌으로 들어가면 궁리팡이 부엌에 달린 다용도실 문 너머에 서있게 되는 이벤트, 그리고 1985년의 집 안방에 난 다용도실 창문 너머에 서있게 되는 이벤트도 존재한다. [[파일:환원 -Devotion- 문서 메뉴.png|width=300]] 문서 메뉴를 열면 얻지 못한 문서는 제목 위에 검은 칠이 된 채로 표시되어 있는데, 메뉴를 나갈 때 잠시 검은 칠 뒤의 제목이 보인다. 이 때 보이는 불규칙한 단어들은 한국어 번역 기준으로 '''"대자대비하신 자고관음님이시어"'''[* 집 안에 있는 자고관음의 재단에 커서를 가져다 놓았을 때 뜨는 설명문이다.]의 철자를 마구 뒤섞어놓은 것이다. 주인공 두펑위가 기억을 헤집고 문서들을 찾아가며 자고관음에게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전작 [[반교 -Detention-]]이 흑백에 붉은색 강조점으로 도전 과제 이미지를 만들었다면 이번작에서는 진한 붉은색과 밝은 청록색의 섬뜩한 보색 대비로 도전 과제 이미지를 만들었다. [[반교 -Detention-]]의 영화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본작 역시 영화화되는 것을 기대하는 시선이 꽤 적지 않게 형성되었다. 다만 내면탐구의 비중이 높은 게임이라 영화화시키려면 상당히 많은 장면이 추가되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환원의 외부 테스터(白紙測試) 자격으로 참가한 인물 중 왕천웨이(王峻偉)라는 인물은 이후, [[대만일치시기]]에 활약한 도둑 [[https://zh.wikipedia.org/wiki/%E5%BB%96%E6%B7%BB%E4%B8%81|료첨정(廖添丁)]]을 소재로 제작한 2000년대 초반 [[플래시 게임]] 신영무종 료첨정(神影無蹤廖添丁)[* 복잡한 제목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무적소년이라는 의역 제목으로 알려진 그 게임이다.]의 리메이크판인 "[[료첨정: 희대흉적의 최후]](廖添丁 - 稀代兇賊の最期, The Legend of Tianding)"의 제작에 참여했다. [[분류:환원 -Devotion-]]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